◇싼타클로스로 분장한 호샤 사장(오른쪽)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 한국GM)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난 11일 밤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인들을 인천 부평 본사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일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재단 임직원들은 큰사랑 지역아동센터, 모리아 지역아동센터, 부광 다문화가족센터, 더불어사는 집 등 관내 11개 사회복지기관 아동과 장애인 200여명을 초청해 '한국GM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펼쳤다.
이날 한마음재단은 탭 댄스 뮤지컬 '요절복통 탭 댄스 쇼'와 발레 '호두까기 인형', 팬터마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중 탭 댄스 뮤지컬 공연에서는 호샤 사장과 한마음재단 임직원들이 탭 댄스 깜짝 공연도 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과 한마음재단 임직원들이 발레 공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한국GM)
호샤 사장은 "파티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 덕분에 우리 임직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국GM은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박경미(11세, 부평동 거주) 어린이는 "무나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며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산타클로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아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지원사업,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해 두차례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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