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1.43포인트(0.07%) 내린 2073.27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55분(현지시간) 현재 3.25포인트(0.16%) 오른 2078.9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위안화 신규대출규모가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최근 나타난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견조하지 않다고 여기며 소극적으로 돌아섰다.
다만 정부의 경기 부양책 사용 여지가 넓어졌다는 기대감 역시 나타나며 지수는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유명 주류업체인 귀주마대가 최근 불거진 바이주 유해성분 첨가 파문에 관계가 없다는 관련 당국 조사 결과에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폴리부동산그룹, 차이나반케 등 부동산주와 해양석유공정, 중국석유화학 등 정유주도 강세다.
반면 중국은행, 공상은행 등 은행주는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화능국제전력, 국전전력개발 등 전력주는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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