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 "北 로켓 쏠 때 국정원 댓글 달고 있었나"
"국민적 비난에 정부 분명히 대답하고 책임져야"
2012-12-12 13:20:32 2012-12-12 14:31:5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진보정의당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때 국정원은 댓글 달고 있었나"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예의주시한다던 정부는 사전 인지는커녕 언론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사실을 확인한 듯하다"며 이같이 꾸짖었다.
 
이 대변인은 "한반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없었다"면서 "정보수집에 대한 무능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으로 대단한 정부"라면서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때, 국정원은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있었냐'는 국민적 비난에 정부는 분명히 대답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불안하다"며 "안보불안, 경제무능, 민생파탄 정부는 MB정권이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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