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전 후보는 18일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명동과 강남역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서울은 전체 유권자의 21%에 달하는 표심이 집결돼 있는 지역으로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
아울러 명동은 강북 지역 내에서, 강남역은 강남 지역 내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어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시간도 명동에서 오후 5시, 강남역에서 오후 8시30분 등 늦게 예정돼 있고 20~30분으로 예정됐던 이전 유세와 달리 이날 유세는 예정시간만 1시간을 잡아놔 유세 마지막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전략을 짰다는 분석이다.
명동과 강남을 방문하는 안 전 후보는 이날도 남은 부동층의 표심을 움직이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힘 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 주말부터 안 전 후보 측이 시작한 '시민 소리통'을 통해 국민들 스스로 새정치와 정권교체에 대한 필요성을 말할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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