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가 참여정부 실패의 상징이라고 규정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실패한 무능정권의 2인자였고, 참여정권의 무능과 실패는 문재인 후보의 실패"라며 "문 후보 정책은 그 당시 실패한 정책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 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며 "노빠 세력이 득세하고 친노 세력이 복귀하는 것을 국민들이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부대변인은 "민생파탄과 실정의 책임자인 문 후보는 또 다시 국민의 악몽을 되살리고 있다"며 "참여정부 당시 서민은 집 마련의 꿈을 잃었고 세금 폭탄을 맞았다. 가계대출이 90년대보다 6배 이상 증가했고 국·공립대 등록금자율화로 등록금 폭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노무현 정권 참여정부 시대 노빠부대의 배타성, 적대성, 코드인사, 편가르기로 나라와 국민을 4분5열 시킨 것을 국민들은 염증을 냈다"며 "문 후보도 외견상 유하고 합리적인 인상이 있었지만 선거 과정에서 노빠 본능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또 "여성 대통령은 당선 자체만으로 우리 사회 구조적 변화 가져올 것"이라며 "정치, 사회, 경제 모든 영역에서 대변혁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세상의 절반인 여성을 깨워서 꿈꾸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하고 행복을 얻게 할 것이다"이라며 "박 후보와 새누리당 지지하는 국민들은 모두 나라 걱정 가장 많이 하는 분들이다. 이들은 모두 투표할 것이다. 이 분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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