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전달에 비해 3% 줄어들었다.
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11월 미국의 주택착공건수가 86만1000건으로 전월 대비 축소됐다고 밝혔다.
착공건수 감소는 서부와 북동부에서 특히 크게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86만5000건을 소폭 밑돈다.
서부에서의 주택착공건수는 19.2%, 북동부에서는 5.2% 감소했으며 남부와 중서부에서는 각각 2.9%, 3.3% 늘었다.
10월 주택착공건수는 89만4000건에서 88만8000건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올해 미국의 주택착공건수는 22% 늘었으며 부동산 거품 당시인 2006년의 230만건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다.
주택경기의 미래수요를 가늠하는 건설허가건수는 11월 89만8000건으로 전월 대비 3.6% 늘었다.
독신가구 허가건수는 56만5000건으로 0.2% 줄었으며 일반 건설허가건수는 33만4000건으로 1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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