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박근혜 당선인에 '축전'
2012-12-20 08:45:27 2012-12-20 08:47:1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할 정부는 세계평화 ·안보·인권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유엔은 한국과 더 돈독한 관계를 맺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핵문제 등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증진과 안정을 위해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은 국제 평화와 안보, 개발과 인권을 위한 유엔의 활동과 관련해 매우 가치 있고 성실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세계 기후변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함께 유엔 아젠다를 발전시켜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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