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지구계획 확정..보금자리주택 8410호 공급
2016년 12월 준공 목표
2012-12-20 11:00:00 2012-12-20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해양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민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은 국민임대, 장기전세 등 임대주택 5255호(50%)와 공공분양주택 3155호(30%) 등 8410호(80%)가 공급되며, 민간분양주택은 2103호(20%)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 중 60㎡이하의 소형평은 6728호로 전체의 64% 수준에 이를 예정이다.
 
국토부는 1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를 지식기반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편리한 동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도외에 지구내 주요도로에 별도의 보행자전용도로를 계획해 보행자 편의를 향상시켰으며, 고덕강일 2, 3지구의 중심에 커뮤니티도로를 계획해 주민의 생활 편리성을 제고했다.
 
이 외 광역교통체계 개선, 한강변, 하남미사지구와 연계한 녹지축을 조성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양호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근린공원 등 녹지를 27.7% 확보하는 한편, 하남미사지구의 녹지축과 연결해 한강변을 따라 근린공원 등 녹지축*을 형성하는 등 녹지의 전체 면적은 39%에 이른다.
 
이달 중 주택건설 사업승인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는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고덕강일지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지하철5호선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체계가 양호하며, 인근 강일1.2지구, 하남미사지구, 하남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등 주거지역과 연계해 입지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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