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통합보안기업
SGA(049470)는 로터스마인과 국내 국적의 첫번째 크루즈인 '로터스 크루즈호'에 정보기술(IT)정보시스템을 납품하는 1차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7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2월25일까지다.
계약에 따라 SGA는 로터스 크루즈호에 정보보호 부문을 비롯한 네트워크, CCTV관제, 전사적 자원관리(ERP) 등 통합보안 컨설팅에 기반한 최첨단 시스템통합(SI)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내년 2월부터 제주와 상하이 노선을 운항하는 '로터스 크루즈'는 4만톤급 선박이다.
SGA는 카지노 시스템을 비롯한 객실 관리, 객실 정보를 총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전체적인 유지보수에도 관여하게 된다.
특히 SGA의 강점인 모든 영역의 틈새를 막는 통합보안솔루션이 탑재돼 안전한 정보보호와 유지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우선 기본 시스템을 납품하는 1차 계약으로 수주이후 제반 사업에 관련한 2차, 3차 수주 계약도 연이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SGA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보안 SI부분 수주 올해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시스템 구축과 학교홈페이지 원스톱지원 시스템 구축, 국방부 보안 SI 사업등을 수주한 SGA는 이번 선박 SI 사업까지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대기업의 사업 참여가 제한되는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법 수혜로 다양한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MOU체결 이후 로터스 크루즈호 실사를 바탕으로 맞춤화된 첨단 SI 시스템을 제공하는 첫번째 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성공적인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기업 참여 제한으로 내년에 공공 보안 SI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공기관 뿐 아니라 기업, 선박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당사의 실무 수행 능력이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