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比 6.2% 증가
수도권 8.0%·지방 2.4% ↑
2012-12-23 13:29:50 2012-12-23 13:32:03
전국 월별 전월세 거래량 추이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난달 가을철 막바지 이사 수요가 몰리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해양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총 11만340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69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8% 늘었고, 특히 강남3구의 경우 6900건으로 전년 대비 22.7%나 늘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7만7000건으로 8% 증가했다. 지방은 3만6300건으로 2.4% 증가에 그쳤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5만6200건으로 6.5%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5만7100건으로 5.8% 증가했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7만4600건(65.8%)이었고, 월세는 3만8700건(34.2%)로 조사됐다. 아파트의 경우 전세 4만1400건(73.5%), 월세 1만4900건(26.5%)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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