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 佛총리, 올랑드에 '좌파정부' 독설
2012-12-24 15:38:14 2012-12-24 15:40:2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장 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총리가 올랑드 정부를 향해 '좌파정부'라는 독설을 날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로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사회당 정부가 유럽에서 가장 좌파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로는 "우리는 프랑스가 유럽에서 가장 좌파적임을 인정해야 하며 나는 그들에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이로 총리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총리로 불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 프랑스 모델'을 설명하기 위한 전략적 대화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위해 교원을 늘리고, 부자들에게 75%의 증세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의 복지정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다.
 
아이로는 오는 2013년 예산안에서 개인과 기업에 100억유로를 증세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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