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물류부문 분할, 주주가치에 긍정적 영향"-현대證
2013-01-08 08:26:28 2013-01-08 08:28:43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8일 CJ(001040)의 물류부문 물적분할에 대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CJ에서 물적분할로 신설돼 CJ의 100% 자회사가 되는 CJ 케이엑스홀딩스는 일단 합병 대한통운지분 20.1%를 보유할 예정"이라며 "CJ대한통운과 CJ GLS 합병비율을 볼 때 CJ가 보유한 CJ GLS의 가치는 현재 5290억원"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CJ GLS의 자사주를 제외한 1474만4000주에 합병비율 0.3337을 고려한 CJ대한통운 배정주식수는 492만주로 1월7일 CJ대한통운의 종가기준으로 5290억원이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J 적정주가 16만원 산출에 반영하고 있는 CJ GLS의 가치인 2013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와 유사한 수치"라며 "장기적으로 CJ 케이엑스홀딩스는 CJ그룹 물류 부문 성장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CJ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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