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으로 구성된 한국투자컨소시엄에서 '한국투자 Parallel유전 해외자원개발 특별자산 투자회사 1호(지분증권)'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패러렐 유전펀드는 '한국베트남 15-1 유전개발1호' 펀드와 '한국투자 ANKOR 유전 해외자원개발' 펀드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 출시되는 공모형 유전펀드다.
주된 운용전략은 해외자원개발사업법에 근거해 펀드를 설립하여 미국 텍사스주 육상 유·가스전을 보유한 미국 패러렐社의 지분 39%에 투자하는 구조다.
특히 2014년까지 조세특례제한법의 해외자원개발투자회사 주식 배당소득에 대해 과세 특례가 적용된다.
안정적 법제도와 인프라가 확보된 미국 텍사스 주의 생산유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펀드 투자 후 매 분기마다 투자원금과 이익금을 분할 지급, 꾸준한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는 게 한국투신 측 설명이다.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단일자산 투자 리스크에 대한 대안으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꾸준한 인컴이 가능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상만기는 10년이다. 일정 기간동안 청약을 받아 판매하는 단위형 상품으로 오는 23~25일 3일간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우리투자증권(1544-0000), 삼성증권(1588-2323,1544-1544), 한화투자증권(1544-82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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