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에듀박스(035290)가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효과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에듀박스는 전날보다 2.26% 오른 497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에듀박스는 "유상증자 이후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며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은 약 75%로 전년말(105%) 대비 30% 가까이 줄었다"며 "부채비율 급감에 현금성자산이 크게 늘면서 올해 공격적인 영업으로 펀더멘털을 개선시킬 기반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지난해말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고 3분기까지 1억원에 못미치던 현금성 자산도 연말 3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지나해 11월 유상증자로 71억원을 모집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본금도 287억원에서 358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에듀박스는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고교생 대상 수학학습기와 올해 런칭할 중학생 대상 수학브랜드 'TIM수학' 사업에 탄력을 붙일 수 있고 게임사업, 해외사업 등 신사업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해까지 정체를 보였던 실적이 올해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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