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영란은행(BOE)은 10일(현지시간) 올해 첫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3750억 파운드에 달하는 양적완화 규모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영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새로운 대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근 금리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BOE가 추가 완화조치를 내놓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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