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ECB회의 앞두고 보합권 혼조
2013-01-10 17:44:46 2013-01-10 17:46:4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3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7.68포인트(0.13%) 오른 6106.33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0.55포인트(0.01%) 내린 7719.9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0.68포인트(0.29%) 떨어진 3706.77을 기록중이다.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9% 상승중이다.
 
반면 소매업체인 막스앤스펜서는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했다는 소식에 3.2% 약세다.
 
은행주들은 전날에 이어 강세다. 로앨뱅크오브스코틀랜드와 로이즈뱅킹그룹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증시의 코메르츠뱅크와 도이치뱅크는 각각 1.81%와 0.57% 전진하고 있다.
 
조나단 수달리아 캐피탈스프레즈 트레이더는 "미국과 아시아의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경기는 침체국면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지난해 ECB의 양적완화가 올해에는 실물경제로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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