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자와 소통 채널 생겼다..인수위 '민원창구' 개설
"인터넷에 국민행복제안센터 곧 오픈"
2013-01-11 16:38:18 2013-01-11 16:40:1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개설된다. 명칭은 국민행복제안센터로 최종 확정됐다. 홈페이지는 곧 개설하기로 했다.
 
윤창중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사진)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는 내용의 소통창구 설치계획을 밝혔다.
 
새롭게 개설되는 국민행복제안센터에는 주민번호 없이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으로 의견개진이 가능하다.
 
윤 대변인은 "본인 인증을 할 때 주민번호를 이용할 경우 접촉석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해 휴대전화 인증으로 인증절차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 제안·민원처리 절차와 관련해서 접수창구에서 접수 후 민원을 분류해 각 인수위 분과위에 보낸다. 각 분과위는 내용을 검토·판단해 회신하는 등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분과에서는 민원 담당자를 마련하고, 국민행복제안센터에 전담직원 5명을 두기로 했다.
 
또 인수위원회 간사위에서는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건의사항을 접수할 경우 국정기획조정분과로 보내고 국정기획조정분과는 건의사항 분류해 소관 분과위에 넘겨 검토한 뒤 접수받은 날로부터 3일간 검토한다.
 
이후 관리 카드와 상세한 검토 자료를 정리해서 민원에 대한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윤 대변인은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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