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이행현황 점검'..韓-美 재계인사 머리 맞댄다
17일부터 샌디에고서 '한미재계회의 분과위 합동회의'
한미동맹·차세대 산업 등 양국 현안 논의
2013-01-14 11:00:00 2013-01-14 11:24:39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우리나라의 박근혜 정부와 미국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재계인사들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합동회의를 갖는다.
 
전국경제인연협회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 간 미국에서 주요 경제인 20여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제25차 한미재계회의 분과위 합동회의'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경제계 인사들은 ▲한미동맹 ▲한미 FTA 이행현황 ▲차세대 산업협력과제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문제 등 양국의 현안 이슈를 논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모두 새 정부와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정부 관계자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동양 회장)을 비롯해 류진 풍산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김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폴 제이콥스 미한재계회의 위원장(퀄컴 회장)과 페트릭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성김 주한미국대사와 제임스 줌월트 미 국무부 부차관보 등이 자리한다.
 
본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금융분과위에서는 최근 국제경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환율문제에 대한 현황·원인 진단, 파급영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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