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저축銀 비리 의혹 수사 착수
2013-01-15 19:05:41 2013-01-16 09:37:33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1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당한 현대저축은행(옛 대영저축은행) 최 모 전 대표와 이 모 현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현대저축은행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현대저축은행이 신라저축은행으로부터 소액신용대출채권을 매입해 대출 위탁업체 세 곳에 업무를 대행시키면서 통상보다 높은 수수료를 지급한 사실을 적발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금감원이 고발한 사건이 들어와 있다. 해당 사실과 관련한 자료도 함께 받았다"면서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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