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기표원, R&D 세부계획..총 207억원 지원
국제표준등록 지원, 표준화 연구개발 등 3개 분야 투입
2013-01-16 13:31:14 2013-01-16 13:33:1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이 예고된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2013년 표준 R&D(연구개발) 세부시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IT 기술 분야, 사회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국민행복 표준개발에 중소·중견기업참여를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
 
올해 표준 R&D 지원예산은 207억으로 국제표준등록 지원, 표준 기반조성, 표준화 연구개발 등 3개 분야에 각각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기술의 표준화 지원 부분을 확대했다.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표준 R&D 투입쿼터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세부 지원 계획을 보면 국제표준등록지원 분야는 국제표준화기구 조직설립·임원수임 가능과제 등에 우선 지원 할 예정이다.
 
표준화 연구개발 분야의 경우 융·복합 기술 분야(인쇄전자, 3D융합, 융합의료 등), 친환경·녹색기반 기술 분야(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주력산업 기술 분야(차세대로봇, 고부가·차세대 선박 등), IT 기술 분야(모바일 보안, 스마트미디어 등), 국민행복 기술 분야(감성제품, 장애인·고령자 등)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미국, EU 등 표준선진국과 친환경 자동차·태양광 공동시범사업 등 신산업분야에 국제표준화 협력가능분야를 선정해 공동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산·학·연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지원방향 및 향후일정' 등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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