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약세 출발..日증시 급락 여파
2013-01-16 17:33:31 2013-01-16 17:35:3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6099.09포인트에 장을 열었다.
 
독일 DAX30 지수는 0.2% 밀린 7656.79포인트에, 프랑스 CAC40 지수도 0.1% 떨어진 3693.8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의 2.6% 급락이 유럽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 역시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금융과 광산주의 약세가 두드러져 골드만삭스가 전일 대비 0.40%, 영국 BHP 빌리톤은 0.31% 떨어졌다.
 
반면 프랑스 금융업체 크레딧 아그리꼴은 전일 대비 1.2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영국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전일 대비 1.04%, 독일 아디다스가 0.10% 올랐다.
 
최근 구조조정을 단행한 프랑스 자동차메이커 푸조는 3.33%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베를루스코니가 보유한 이탈리아 미디어그룹 미디어셋은 1.6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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