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지난해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1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0.3%의 하락폭을 보였으며 시장 전문가들도 물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물가 안정의 원인은 에너지 가격 하락이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올라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소폭 밑돌았다.
12월 휘발유 가격은 2.3%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총 에너지 비용도 1.2% 떨어졌다.
식료품의 경우 0.2% 올라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월 소비자물가는 1.7%, 근원 소비자물가가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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