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前서울시장 법무법인 에이펙스 고문으로
2013-01-17 14:21:19 2013-01-17 14:23:18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52·사법연수원 17기)이 법무법인 (유)에이펙스에 합류했다.
 
에이펙스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최근 에이펙스의 고문으로 영입됐으며 곧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의 합류는 에이펙스의 민홍기 대표변호사(53·15기)의 적극적인 권유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과 민 대표는 고려대 법대 동문이다.
 
오 전 시장은 사법연수원 수료 후 환경운동연합 법률위원장, 숙대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다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당시 한나라당)으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법무법인 지성(현 지평지성) 대표변호사를 맡아 일하다가 2006년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1년 8월 사퇴한 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오 전 시장은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머물다가 대선 직전 귀국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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