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과 안정성이 포인트
LG전자, 삼성엔지니어링, 한전KPS, 대상 등 추천
2013-01-20 10:00:00 2013-01-20 10:0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인 만큼 증권사에서는 이번주 관심주로 실적이 개선된 종목들을 꼽았다. 또 제품가격 인상이나 수주를 통해 향후 실적이 좋아질 종목들도 추천주에 포함됐다.
 
LG전자(066570)는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으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LG전자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에 근접했으나 2011년을 저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꾸준히 상승하고 2013년 ROE가 11.4%로 예상되고 있어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LTE중심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LG전자의 2013년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한전KPS(051600)는 수주 능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총13조원을 수주하며 3년 연속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올해도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안정적 수주 증가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KPS는 인도에서 910억원 규모의 계약 수주로 올해 사업전망이 밝을 것으러 예상된다.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내수주들도 추천됐다.
 
음식료주 가운데서는 빙그레(005180)대상(001680)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의 판매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고, 대상은 지난해 전분당 가격 인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있는 동아제약(000640)은 SK증권이 추천했다. SK증권은 동아제약이 올해 상반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미국 임상 테스트 완료 및 하반기 FDA승인으로 신약 출시 기대감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하이스코(010520)는 2012년 4분기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생산량 증가로 냉연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로 현대하이스코의 4분기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2013년 이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코스닥종목 가운데서는 미래나노텍(095500)CJ오쇼핑(035760), 씨젠(096530), 와이엠씨(155650) 등이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
 
(자료=각 증권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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