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자동차와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080440)는 22일 국내 완성차의 유럽향 자동차 부품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제품은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전조등을 포함해 고부가 외장용 LED램프류 등이며 터키공장을 거쳐 유럽시장에 대응한다.
세진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연초 양산계획이 확정된 해외물량을 더해 매출계획을 상향할 계획이다.
당초 세진전자는 올해 자동차 사업부 해외매출을 최소 200억원 이상으로 예측한 바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의 해외시장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부품회사도 덩달아 추가물량이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띄고 있다" 며 "이번에 추가된 제품도 기존 스위치류에 비해 가격 비중이 높은 LED 램프류여서 증가된 공급물량만큼 매출증대 및 수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진전자는 지난해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일본향과 국내 완성차용 부품 납품을 위해 지난해 12월 오산공장 내 양산체제를 마무리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해 오는 3월 대규모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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