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애플 부진 소식에 대표적인 애플 부품업체로 꼽히는 대만 전자업체 혼하이정밀공업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대만 증시서 혼하이정밀공업의 주가는 전일대비 1.80포인트(2.21%) 하락한 83.20대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혼하이정밀공업의 애플향 매출 비중은 33%에 달한다.
앞서 애플은 뉴욕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주당 13.81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3.47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가량 늘어난 54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예상치를 하회,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올 2분기 매출액 전망치도 1분기보다 크게 감소한 410~430억달러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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