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마이클 바니에 유럽연합(EU) 금융서비스 부문 집행위원이 "올해 강력한 은행 구조조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바니에는 24일(현지시간) 올해 금융 리스크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은행 구조조정을 제시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EU는 은행 부문으로부터 위험요소를 분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9월에 처음 나온 것으로 에리키 리카넨 핀란드 은행장이 주도권을 맡게 된다.
구조조정 그룹은 은행들이 몇몇 거래활동을 별도의 자본화된 단위로 전환하기를 종용할 것이다.
BNP 파리마와 유니크레딧 등 일부 은행들은 그러나 이러한 구조조정이 기업과 가계 대출을 축소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바니에는 이에 대해 "EU 내 은행들의 다양성을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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