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전문상담원 채용
2013-01-27 12:00:00 2013-01-27 12: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전문상담원을 모집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부터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최근 상담신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상담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18일부터 정부의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에 따라 피해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 결과 12월 말까지 총 8만5965건의 상담·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사금융 상담수요는 하루 평균 400건 이상 유지되고 있다.
 
집중신고 기간에는 피해신고율이 30.5%에 달했던 반면 최근에는 상담신고 비중이 높아지며 상담율이 91.2%를 기록했다.
 
서민들이 대출사기, 대출중개수수료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문의 등 상담위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대외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12명의 전문상담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불법사금융 관련 상담능력과 열의를 가진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금융업무 관련 경력자, 금융민원 상담 관련 업무경력자 등 소정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세부일정은 금감원 채용공고 홈페이지(http://emp.fss.or.kr/fss/rec/main.jsp)를 참고하면 된다.
 
금감원은 오는 3월말 임용 후 연수교육을 거쳐 배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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