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송지구 아파트형 공장 분양
중소기업 위한 제조특화형 지식산업센터 '삼송 테크노밸리' 분양 중
2013-01-26 11:00:00 2013-01-26 11:00:00
◇'삼송 테크노밸리' 조감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인 '삼송 테크노밸리'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삼송 테크노밸리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은 18만8166㎡로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의 1.7배 크기다. 기업 간 집적 효과를 위해 테크타운, 미디어타운, 지원시설 동 총 3개로 조성된다.
 
삼송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고양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종로 3가까지 26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까지 44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 통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된다.
 
일산~강남 간 GTX가 개통되면 연신내역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고, 일산~신사동간 도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등이 개통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송지구 인근에는 신세계그룹의 교외형 복합 쇼핑몰과 농협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인근 개발호재도 주목할만 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삼송 테크노밸리는 내부 층고가 최고 7m에 달하고 최대 하중은 3ton/㎡으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공간 활용이 좋다"며 "호실입구(일부세대제외)에 화물차량 다이렉트 진입은 물론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화물 하역데크 설치 등 제조산업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로 특화 설계됐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입주는 2014년 하반기다. 입주대상은 도시형 제조업과 IT등 지식산업, 연구개발업 등이다. 올해 말까지는 취득세 75%와 재산세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