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12월 산업생산 개선..'보합'
2013-01-31 09:29:21 2013-01-31 09:31: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1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50.07엔(0.45%) 내린 1만1063.88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오전 9시28분 현재 14.65엔(0.13%) 오른 1만1128.6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2% 넘게 급등하며 33개월만에 1만1000선을 돌파했던 일본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과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방향을 탐색 중이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1.4% 감소에서는 플러스 전환한 것이지만 4.1%의 사전 전망치를 하회하며 제조업 경기 회복이 다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2.72%), 미쓰비시UFJ파이낸셜(1.39%) 등 금융주와 JFE홀딩스(1.56%), 신일본제철(1.24%) 등 철강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DDI(1.04%), 소프트뱅크(0.79%), NTT도코모(0.22%) 등 3대 통신 기업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게임기 Wii-U(위 유)의 판매 부진으로 2년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닌텐도는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100만여대의 차량 리콜을 결정한 도요타 자동차는 0.11%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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