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원하는 서비스만 `집중 혜택`..S-초이스 체크카드
2013-01-31 10:59:31 2013-01-31 11:01:4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체크카드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신한카드가 'S-초이스(S-Choice)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이 교통, 커피, 쇼핑 등 주력 서비스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거기에 할인혜택을 집중해 주고, 신한은행 거래시 수수료 면제 혜택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할인에 대한 수요가 큰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쇼핑(백화점·대형마트)의 세가지 서비스 중 고객이 선택한 한가지에 할인 혜택을 집중해 준다.
 
교통 할인은 대중교통에서 10%, 모든 커피전문점(월 5회)에서 20%, 쇼핑할인은 대상 가맹점(월 3회, 건당 10만원까지 할인 적용)에서 10%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20만원 이상 2000원, 30만원 이상 3000원, 50만원 이상 5000원, 80만원 이상 8000원, 120만원 이상 1만2000원이다.
 
은행계 카드사의 강점을 살려 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용금액이 월 30만원 이상(또는 3개월 9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금융 이체수수료 및 CD·ATM 마감 후 인출수수료가 각각 월 10회까지 면제된다.
 
이 외에도 제휴가맹점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제공, 해외 및 국내여행 상품 할인, 인터넷쇼핑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S-Choice카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체크카드의 주 고객층인 20~40대 직장인 고객패널을 대상으로 벌인 심층면접 및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중 ‘여러 가지 혜택을 소소하게 제공하는 카드보다 하나의 혜택이라도 큰 카드가 좋다’ 라는 전제를 도출해 냈다.
 
이를 충족하는 할인 대상 업종을 조사한 결과 대중교통>커피전문점>쇼핑의 세 가지의 서비스가 꼽혔다.
 
S-Choice카드의 플레이트는 기본 디자인 외에도 신진 작가들의 작품 70여 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선 카드를 발급 받고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1명), 여행상품권 100만원(10명), 기프트카드 10만원권(50명),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등을 제공한다.
 
세가지 선택 서비스별로도 행사가 진행된다.
 
대중교통 10회 이상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하는데 100만원(1명), 30만원(10명), 10만원(30명) 등이다.
 
커피전문점에서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마다 이용한 고객을 주 1회씩 500명을 뽑아 커피 결제금액의 2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쇼핑에서는 매주 토요일 이용고객 중 1000명을 뽑아 경품으로 2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세가지 서비스를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대중교통, 커피, 쇼핑을 메인 서비스로 제공하는 카드를 각각 하나씩 총 3장을 발급 받고 홈페이지 이벤트란의 퀴즈에 응모하면 매일 3명에게 기프트카드 10만원 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세가지 카드 모두 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LG LED TV 47인치(1명), LG 로봇청소기(5명), 기프트카드 10만원권(3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3월31일까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S-Choice카드는 하나의 서비스에 혜택을 집중해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탄생한 상품인 만큼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인기상품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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