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신용회복委 방문..국민행복기금 운영에 참고
2013-01-31 11:19:49 2013-01-31 11:21:59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1일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해 신복위 이용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신복위가 운영 중인 채무조정 제도가 국민행복기금 운영에 참고가 될지 주목된다.
 
31일 인수위와 신복위에 따르면 인수위 경제1분과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신복위를 찾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수위는 현재 신복위를 통해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신용회복 이용자들과 만나 이들이 처한 현실과 채무조정시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과 인수위원 및 금융위원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수위의 신복위 방문은 향후 국민행복기금 운영시 참고사항을 파악하기 위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국민행복기금과 관련해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상 선정, 기금의 연체율 관리, 제도의 실효성 제고 등 산적한 과제를 빠른 시일내 해결해야 한다.
 
인수위의 신복위 방문은 1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로 간담회는 신복위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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