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글로벌경제연구팀과 서비스경제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31일 단행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잇따라 겪고, 주요20개국(G20)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경제위기 극복 대책으로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요구되면서 관련 이슈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팀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KDI의 버추얼 연구팀은 동향·전망팀, 정책현안팀, 실물자산연구팀, 북한경제연구팀 등 4개팀에서 6개팀으로 확대된다.
글로벌경제연구팀은 현재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속에서 분리 독립해 국제경제 이슈와 정책, 글로벌 거버넌스 및 프레임워크 연구, G20 개발의제 연구, 국제기구 및 해외 유관기관 공동사업 및 정책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경제연구팀은 서비스산업 동향분석 및 정책연구, 분야별 DB구축, 유망 서비스산업 발굴 조사 등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KDI 조직개편과 함께 주요 인사이동도 단행됐다.
연구부 산업경쟁정책연구본부장에 김기완 연구위원이,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에 문형표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발탁됐다.
동향전망팀장은 강동수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신설된 글로벌경제연구팀과 서비스경제연구팀에는 임원혁 선임연구위원과 김동석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팀장에 선임됐다.
안상훈 연구위원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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