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실적 부진 가능성..목표가 '↓'-현대證
2013-02-05 08:37:17 2013-02-05 08:39:4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5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2분기 스프레드를 체크하며 실적 바닥잡기에 나서야 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전 2만1500원에 1만8000원으로 낮췄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작년 4분기 대비 물량 확대와 납품단가 하락폭 축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단가는 여전히 전년동기대비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져 감익이 예상되고 평균환율 역시 6% 하락할 전망으로 면화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 부진한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향후 3개월 동안 환율이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하기 위해서는 전년대비 납품단가가 상승하거나, 원가가 하락해 판가와 원가의 스프레드가 확대돼야 한다"며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대로 1분기 실적을 통해 환율에 대한 저항과 SPA 바이어와의 순조로운 납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까지 환율이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2분기 이후 이익 턴어라운드를 확인하기 위해서 납품단가 상승, 원자재가 하락, 혹은 납품물량의 급증 등의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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