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지역사업평가원 공동 출범
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시도별 지역산업평가단 통합 법인
2013-02-06 10:02:01 2013-02-06 10:04:1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지역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업평가원'이 공식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첫선을 보이는 지역사업평가원은 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시도별지역산업평가단이 통합해 설립됐다.
 
이번에 평가원이 출범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테크노파크 소속 지역산업평가단의 문제점이 부각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관리시스템 요구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또 지역사업별로 추진체계가 달라 사업간 연계, 조정에 한계가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접촉창구가 많아져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평가원은 앞으로 주요 지역사업의 선정, 평가, 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선도·전략·특화사업의 과제선정부터 평가관리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은 원장과 광역사업평가단, 해당 권역 내 시도별 지역산업평가단(1~3개), 운영지원실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역기업 등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사업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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