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석유공사는 6일 국내유일 반 잠수 식 시추선인 두성호의 '설비관리시스템(CMMS)선진화 사업'에 대해 (주)이메인텍과 성과공유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은 최근 공사가 동반성장비전을 선포한 이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약속한 것에 대한 첫 성과물이다.
공사가 추진하는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은 시추선에 최적화된 독자적 설비관리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데 있다.
또 해양플랜트 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국내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국제적 안전신뢰도·경쟁력 제고 등이 목적이다.
공사는 현재 보유한 시추선 운영 노하우와 유지보수 기술정보를 이메인텍 측에 이전,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해양플랜트산업 발전정책에 부응하고 엔지니어링과 국산기자재 개발 분야에서도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를 확산토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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