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4분기 주당 순이익 35센트..예상 상회
2013-02-08 07:15:13 2013-02-08 07:17:1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비즈니스 중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링크드인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역시 크게 늘었다.
 
7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은 4분기 순이익이 1151만달러(주당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의 692만달러(주당 6센트)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35센트를 기록했다. 19센트에 머물 것이란 사전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은 3억362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억6774만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억7993만달러에 달할 것이란 시장 예상 역시 웃돌았다.
 
링크드인은 기업들이 신규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 등에 주로 활용하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SNS 업체다.
 
4분기까지의 전세계 가입자 수는 2억20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늘었다고 링크드인은 밝혔다.
 
제프 웨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2012년은 변화의 한 해였다"며 "2011년 이후 성공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링크드인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안팍의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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