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북한에서 리히터 규모 4.9의 인공 지진이 관측됐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질조사국(USGS)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57분쯤 북위 41.29도, 동경 129.08도에서 4.9 규모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진이 감지된 지역이 앞서 두 차례 핵 실험이 진행됐던 함경북도와 인접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세 번째 핵실험일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의 NHK방송은 언급했다.
AP통신 역시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단행했는지는 확실히 알수 없지만 진원이 지표면으로부터 1㎞ 밖에 안된다"며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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