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지진대는 12일 오전 10시57분(중국시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의 지진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 군사학자는 이날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하 핵실험이 직접적으로 지진을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지진대는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41.3도, 동경 129.0도이며 진원의 심도는 0km라는 점에서 이는 폭발로 인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이번 4.9 규모 지진은 TNT 2만톤급일 것"이라며 "이는 기존 일본 히로시마 원전폭발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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