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를 위한 큐레이션데이팅 '아임에잇' 런칭
2013-02-13 08:56:36 2013-02-13 08:58:54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대한민국 상위 10%보다 더 괜찮은 8%의 매력 보유자들을 위한 신규 데이팅 서비스가 런칭했다.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이 기존의 결혼정보회사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8% 연애결혼주의자를 위한 큐레이션데이팅을 표방하는 '아임에잇(www.im8.net)'이다.
 
아임에잇은 데이팅 서비스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선별해 제공해주는 큐레이션 방식을 도입했다. 사람들이 결혼을 전제로 연애할 때 선호하는 여섯 가지 요소를 미리 선별해, 타입별로 회원을 선별하고 소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6개의 에잇타입은 스마트, 커리어, 비주얼, 밀리언, 패밀리, 유니크로 구분된다. 결혼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괜찮다'고 표현할 때 그 속에 내포된 선호요소를 엄선한 것이다. 단순히 스펙이나 조건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경험과 이야기가 담긴 프로필을 통해 사람과 매력이 두드러지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셜데이팅의 디지털 매칭과 결혼정보업체의 아날로그 밀착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서비스라는 것도 아임에잇의 장점이다. 모든 회원은 평일(월-금) 동안 디지털로 상대방을 소개 받고 OK를 통해 원하는 상대방과 만남을 갖게 된다. 그런데 이 때 OK 또는 실제 만남 성공률이 낮은 회원이 있다면 에잇 큐레이터가 직접적인 지원에 나서 데이트가 성사되도록 도와준다. 이 모든 서비스는 월 회비 8만원으로 제공된다.
 
아임에잇은 '초대제(Invite Only)'로 운영된다. 기존 회원에게 초대를 받거나 사이트에서 초대신청 후 승인을 받아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때 초대의 기준은 '6개의 에잇타입 중 한 가지에서 대한민국 8%에 해당된다고 자신하는가'이다. 8%라는 숫자는 상징적 의미이다. 심리적 기준선을 정함으로써 최소한 한 가지 타입에서 자신 있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당당한 싱글들만 가입하도록 한 것이다.
 
이민선 아임에잇 총괄 본부장은 "지난 한 달 간 사전 회원모집을 실시한 결과 유료회원이 1천명에 달하고 가입신청자가 1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초기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이음이 기존의 비효율적인 소개팅을 대체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사랑 받았듯이 아임에잇은 '결혼도 생각해 볼만한 연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각광 받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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