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모바일 중고장터' 앱 출시
2013-02-13 09:29:00 2013-02-13 09:31:1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옥션은 '모바일 중고장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중고장터'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 사진을 찍어 판매할 제품을 쉽고 빠르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플을 통해 제품 사진 및 설명, 가격, 판매기간, 배송비만 올리면 간편하게 판매 제품을 등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판매자가 정해 놓은 가격에 즉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즉시 구매 기능'과 '경매 기능'을 모바일로 구현해 입찰 및 낙찰 구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어플 내의 마이 옥션 코너를 통해 입찰, 낙찰, 유찰 리스트 등 거래 가능 품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낙찰 된 이후에는 옥션 에스크로(escrow)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에스크로는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직접 돈을 송금하는 것이 아닌 구매자가 옥션을 통해 돈을 입금하고 구매자가 물품 수령 확인 후 이상이 없을 때 옥션이 판매자에게 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고 제품 거래 시 빈번하게 발생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윤세은 옥션 모바일커머스실 부장은 "이번 옥션 중고장터 앱은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손쉽고 비교적 안전하게 중고 상품을 사고 팔 수 있어 고객들의 알뜰 소비와 모바일 중고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스마트 쇼핑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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