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35년 교육관료 출신
2013-02-13 14:02:42 2013-02-13 14:05:00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박근혜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서남구 위덕대학교 총장(사진)은 35년간 교육관료로 일해 온 교육전문가다. 교육관료 출신이 교육부 장관 내정자로 인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내정자는 1952년 3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경기교육청 교육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2007년 참여정부 말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까지 올랐다.
 
지난해에는 위덕대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공모를 통해 총장에 선발됐다.
 
공직에서는 부하직원들로부터 '서주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대학총장으로는 '학생중심의 대학'을 교육행정 철학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 약력
 
▲1952년 서울 출생 ▲서울대 철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교육학 석사 ▲동국대 교육학 박사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한국교육개발원 객원연구위원 ▲경인교대 석좌교수 ▲홍익대 초빙교수 ▲위덕대 5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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