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육군부대에서 '맞춤형 금융상담' 실시
2013-02-14 16:23:42 2013-02-14 16:25:5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육군 30사단과 예하부대를 찾아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군 30사단의 행사개최 요청에 따라 지난 13일과 이날 양일간 이뤄졌다.
 
이기연 부원장보는 인사말을 통해 "군 장병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과 관련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두배를 상대로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확대해 군 장병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행사기간동안 육군 30사단 등 4개 부대 소속 군 장병 600여명을 상대로 '금융사기 및 불법사금융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대응료령, 구제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일부 군 장병들을 상대로 신용관리 등에 대한 일대일 개별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을 이해하고 대응요령을 터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협의해 군 장병들의 금융지을 함양하고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맞춤형 금융상담행사와 금융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모두 12회의 군부대 '맞춤형 금융상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군부대에서 추가 요청이 들어올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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