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음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휴게소는 안동(상·하), 횡성(하), 천안(하), 안성(하), 죽전(상), 단양춘천(하), 칠곡(상·하), 평사, 건천, 언양 등이다.
지난해 11월27일 출시된 이 제품은 첫 달 판매량이 당초 월평균 목표량의 3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건전음주문화 확산과 건강, 다이어트 등 웰빙 트렌드로 무알코올 음료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출시 1개월 만에 국내 주요 대형마트의 모든 점포에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계획보다 시기를 앞당겨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판매 채널을 확대해 지난달 강원랜드 카지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고 이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강영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주말에 도시 외곽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가 잠재 고객을 위한 장소로 선정됐다"며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술을 마시고 싶은 운전자를 위한 대체 음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제로0.00'의 열량은 100㎖당 17㎉로 기존 탄산음료나 캔맥주(40㎉)의 절반 이하로 낮다.
또한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 이내로 일반 맥주(1850원 내외)보다 낮게 책정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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