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와인수입업체 레뱅드매일은 헝가리 디저트 와인 '패트리셔스 토카이 레이트 하베스트 카틴카(Patricius Tokaji Late Harvest Katinka)'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헝가리 토카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고유 포도품종인 푸르민트(Furmint)에 귀부 곰팡이(Noble Rot)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11월까지 수확을 미뤘다가 한 알씩 손으로 수확해 만든다.
귀부 곰팡이는 백포도의 껍질에 번식하는 곰팡이의 일종인 귀부균이 과실의 수분을 줄이고 당도를 높여 진한 맛과 향기를 낸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사과, 살구, 황도 등의 진한 과일 향과 벌꿀처럼 달콤한 맛을 지녀 생일,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케이크, 쿠키, 초콜릿 등의 디저트류와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패트리셔스 토카이 와이너리는 18세기 이후 유럽 각국 왕실에 납품되는 토카이 와인을 생산해 오고 있다.
특히 1867년 최고급 토카이 와인을 모은 책 '더 토카이 헤잘라 앨범(The Tokaji Hegyalja Album)'에 등재돼 있을 정도로 오랜 명성을 갖고 있다.
영국 와인전문지 '디캔터(Decanter)'가 수여하는 2012년도 'Decanter World Wine Awards'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전 상품이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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