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신세계·이마트 등기이사 사퇴
2013-02-20 08:42:35 2013-02-20 08:44:5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와 이마트(139480) 등기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신세계는 지난 19일 '2013년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등기이사에 김해성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을 비롯해 장재영 신세계 부사장, 김군선 신세계 지원본부장 등 3명을 후보로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마트 등기이사에는 김해성 그룹 경영전략실장과 박주형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신세계 등기이사로 선임됐고, 2011년 5월 이마트가 분할된 후에는 이마트 등기이사도 맡아왔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그룹 내 각사에서 책임 경영을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향후 정 부회장은 그룹 총괄 경영을 강화하고 복합쇼핑몰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와 이마트의 정기주주총회는 다음달 1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성수동 본사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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