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소비자 선호 초콜릿 효능 '힐링'"
2013-02-20 11:04:55 2013-02-20 11:07:1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초콜릿의 효능은 '스트레스 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004990)는 소비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 조사 결과 전체의 30% 정도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방영된 다크초콜릿 '드림카카오' 광고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노화 방지', '다이어트 효과' 등 4가지 초콜릿 효능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에서 소비자가 4가지 광고 콘셉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만728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투표 결과 가장 많은 6123명이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다이어트 효과'(5505명), '집중력 향상'(4836명), '노화 방지'(4264명) 순이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힐링(Healing) 열풍과 관련된 욕구가 높아지면서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크초콜릿은 테오브로민 등의 성분을 함유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힐링 열풍이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드림카카오'의 매출도 매년 15% 이상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올해 1~2월 매출도 전년보다 약 20%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쉘타이프 드림카카오, 가나 블랙 등을 선보이며 다크초콜릿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다크초콜릿(카카오 함량 50% 이상)에서 올해 25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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