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와 뉴스Y, 대한적십자사 3사가함께 손잡고 본격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티브로드는 보도채널 뉴스Y와 대한적십자사, 3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대한적십자사 회의실에서 '공동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국내 4대취약 계층 중 하나인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다문화 가족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 및 방송한다.
◇박정찬 연합뉴스 대표(왼쪽부터),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가 '공동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존에 티브로드와 뉴스Y가 각 사별로 진행해오던 다문화 가정 지원을 함께 공동 진행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를 가진다고 티브로드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회봉사 등 오프라인프로그램 기획과 추진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3사는 그 실천의 일환으로 협약식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역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사랑의 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관계자들은 "다문화 가족 등 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3사가 공동으로 함께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도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사회 취약 계층 지원 필요성에 대한공감대를 넓히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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