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급락 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2013-02-23 09:51:34 2013-02-23 09:58:4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연 이틀 하락세에 이은 저가매수 유입으로 반등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119.95포인트(0.86%) 상승한 14,000.57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33포인트(0.97%) 오른 3,161.8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18포인트(0.88%) 오른 1,515.60에 문을 닫았다.
 
이날 독일의 2월 기업환경지수가 201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휴렛팩커드와 AIG 등의 실적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중비은행 총재가 완화책 지속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를 촉진하기도 했다.
 
전날 발표된 휴렛팩커드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며 12% 넘게 주가가 급등했다.
 
반도체 업체인 텍사스 인스투르먼트는 배당금을 33센트 인상한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5% 올랐다.
 
아루바 네트웍스가 예상을 넘어선 매출에 22%, 캐봇오일도 10.3% 상승했다.
 
반면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앤피치는 5% 떨어져 상장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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