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S전선은 자사의 층간 차음재 'LS 제로 노이즈 시스템(LS ZERO NOISE SYSTEM)'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경량, 중량 충격음의 저감 성능에 있어 모두 1등급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S 제로 노이즈 시스템은 층간 소음의 효과적 차단을 위해 고탄성 복합재 등 서로 다른 파동전달 물질을 6개층으로 구성했다.
폴리에스테르 보드와 필러, 발포폴리에틸렌 층이 3중의 소음진동 차음·흡음 기능을 해 가구를 끌 때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사람이 뛸 때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LS전선의 층간 차음재(왼쪽)와 일반 차음재의 비교 사진.
LS전선은 현재 법규상 현장 바닥 충격음에 대한 기준은 경량충격음 58데시벨(dB) 이하, 중량충격음 50dB 이하이나 자사의 제품은 중량충격음 34~35dB, 경량충격음은 33~35dB을 기록해 기준보다 층간소음의 90% 이상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경량기포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차음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 용적률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LS전선은 4년간 400여 가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실험 끝에 해당 제품 개발에 성공해▲충격음 저감재와 이를 이용한 뜬바닥 ▲시공방법 충격음 저감용 고분자 복합재 및 그 제조 방법 등 총 9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바닥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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